대한민국 공항의 항공보안을 책임지는 인천국제공항보안㈜과 한국공항보안㈜이 최근 항공보안 인력 전문성 강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항공보안 교육운영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족을 통해 두 기관은 대한민국 항공보안 표준화를 선도하고, 항공보안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적극 대응, 무결점 항공보안 달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백정선 인천국제공항보안 대표는 “각 사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보안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 있는 보안요원 육성과 함께 보안 수준을 한층 높여 공항 이용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국제공항보안과 한국공항보안은 각각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한국공항공사가 관할하는 공항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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